충남의 봄은 생각보다 훨씬 아름다워요. 특히 홍성과 보령 지역은 벚꽃이 피는 시기면 숨겨진 명소가 많은 데다, 드라이브 코스도 좋아서 가족들과 함께 하루 나들이하기에 제격이랍니다. 이번 글에서는 홍성에서 출발해 보령까지 이어지는 벚꽃 로드트립과 함께, 중간중간 들를 수 있는 가족 외식 맛집을 코스별로 소개할게요.
1. 홍성 남산공원 산책과 ‘뜰안에정식’ 점심
여행의 출발지는 조용하고 한적한 홍성 남산공원이에요. 이곳은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 남산 전체가 분홍빛으로 물들어요. 길도 완만하고 유모차도 무리 없이 다닐 수 있어서 어린 자녀를 둔 가족에게 특히 좋아요.
3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한 후에는 남산공원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뜰안에정식’**에서 점심을 즐겨보세요. 한상 가득 나오는 정식 메뉴는 아이들을 위한 순한 반찬도 함께 나와 가족 외식 장소로 인기가 높아요. 좌식, 유아의자 모두 준비되어 있어요.
2. 광천 보리밥 맛집과 광천천 벚꽃길
남산공원에서 광천읍까지는 차로 25분 정도 걸려요. 이동하면서 아이가 잠들 수도 있고, 가족끼리 벚꽃길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도 좋은 거리죠.
광천읍에는 벚꽃 명소 중 하나인 광천천 벚꽃길이 있어요. 지역 주민들만 아는 숨은 코스라서 붐비지 않고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답니다. 천변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도 편안해져요.
산책 후엔 근처 **‘보리밥 애정’**에서 보리밥 정식을 추천해요. 나물, 된장, 보리밥이라는 건강한 구성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부담 없는 한 끼가 될 거예요.
3. 보령 대천천 벚꽃길과 바닷가 저녁
이제 드라이브의 하이라이트! 광천에서 보령 대천천까지는 약 30분 거리예요. 차창 밖으로 보이는 벚꽃과 해안도로 풍경이 아름다워서 봄 나들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요.
보령 대천천 벚꽃길은 바닷바람과 벚꽃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매력을 지녔어요. 걷는 내내 시원한 공기를 마실 수 있고, 아이들은 킥보드를 타거나 잔디밭에서 뛰어놀기 좋아요.
저녁 식사는 ‘보령바다애’ 같은 생선구이 전문점을 추천해요. 아이용 식기와 의자가 준비되어 있고, 좌식 공간도 있어서 온가족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요. 아이가 생선을 좋아한다면 특히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거예요.
결론: 하루에 두 도시, 벚꽃과 가족의 미소 가득한 여행
홍성과 보령은 각기 다른 분위기의 벚꽃 명소를 가지고 있어서 하루 일정으로도 충분히 알차고 감성적인 봄 여행이 가능해요. 여기에 가족 외식 코스를 잘 조합하면 이동 시간마저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답니다. 이번 봄, 가족과 함께 벚꽃길을 따라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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